호박이라는 식재료는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서 친숙하긴 하지만 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효능도 제각각이라 헷갈리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박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트에서 헷갈리지 마세요!
애호박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호박이죠? 볶아 먹기도 하고 된장찌개에 들어가기도 하는 그 호박 맞습니다. 이름이 애호박인 이유는 덜 자란 호박이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호박으로, 다이어트나 소화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 섬유 함유량으로 포만감을 유지시키며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 건강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은 호박이 익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호박으로, 가장 크며 단맛이 강하고 고소한 향이 특징입니다. 크기와 생김새 때문에 ‘맷돌 호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늙은 호박은 다른 호박들보다 비타민이 매우 높고 면역력 강화와 소화 개선에 도움을 주며, 요리나 베이킹에 사용하여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단호박
애호박 다음으로 익숙한 호박인 단호박입니다. 단호박은 작고 달콤한 맛이 특징적인 호박으로,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에 유용합니다.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 섬유 함유량으로 포만감을 유지시키며, 단호박에 함유된 당은 천연 당으로 인공 감미료 대체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와 칼륨 함량이 높아 눈 건강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호박 중 가장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호박은 구워 먹거나 죽으로 만드는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키니 호박
주키니 호박은 애호박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크고 색이 더 진해서 ‘돼지 호박’이라고도 불립니다.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식이 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 눈 건강 개선, 소화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주키니 호박은 수분이 적어 요리에 활용할 때는 국에 적합하고, 그릴이나 오븐에서 구워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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