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여름, 이 여름을 견디기 위해서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필수인데요. 그중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위해서라면 에어컨 사용은 정말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 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냉방병을 유발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냉방병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외국에는 냉방병이 없다?! 냉방병의 진실😱냉방병과 증상🧊
냉방병은 냉방 기기가 작동되는 실내에서 환기하지 않은 채 장기간 동안 냉방에 노출된다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맞춰서 적응한 우리의 몸이 차가운 환경을 만났을 때, 그 차이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여름철 더운 외부와 차가운 내부의 온도 차이가 심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와 유사한데요, 뇌의 혈류량이 감소함에 따라 두통, 어지럼증,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장운동의 변화에 따라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냉방병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취약하며,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얼굴 화끈거림, 피로감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내과 전문의가 말하는 냉방병 증상들🧊냉방병 걸렸을 때 대처법❄
-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 시킨다.
- 겉옷을 입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체온을 올린다.
- 더 심해진다면 실내에서 벗어나 외부 바깥공기를 맡는다.
-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다.
냉방병, 안걸리려면
실내 적정온도 유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약 24도에서 26도입니다. 원인에서 이야기하였듯이,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심할수록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러한 원인을 예방하려면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를 5도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고,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환기🌬
여름철 에어컨과 같은 냉방 기기를 사용할 때에는 적어도 1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환기를 시켜주셔야 합니다.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는 실내에서 냉방 기기 작동 시, 냉기가 실내를 계속 돌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되기도 하고 습도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땀난 상태로 에어컨 바람 맞지 않기🥶
우리 몸은 체온을 36.5도로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더울 때는 땀을 흘립니다. 땀은 수분이라 쉽게 체온을 떨어뜨리는데요. 이렇게 땀이 난 상태로 에어컨 바람을 바로 앞에서 맞게 되면 몇 분 내로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체온 차이에 몸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땀을 흘렸을 경우에는 땀을 닦고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냉방병에 좋은 차🧉
냉방병에 가장 좋은 차는 바로 생강차입니다. 생강은 기본적으로 면역력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강의 씁쓸한 맛을 내는 성분인 ‘쇼가올’은 몸 안의 냉기를 몸밖으로 배출하는 해열작용에 탁월합니다. 그러나 몸에 열이 많은 임산부, 고혈압 환자, 불면증이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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