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가 초기 사업자금을 위해 원양어선을 타는데요, 최근 원양어선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일하는 게 많이 위험하긴 하지만 억대의 높은 보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제 지인이 원양어선을 탄 경험을 기반으로 원양어선 타는 법과 연봉, 업무, 후기 등을 총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알던 내용과 많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양어선 타는 법
일단 원양어선에 대해서 먼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양어선이란 어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배를 의미하는데요, 하루 나갔다 들어오는 단순한 낚싯배가 아니라 몇 주, 길게는 몇 달에서 1년 등 오랜 기간동안 바다 위에서 생활할 수 있는 시설과 잡은 생선들을 가공하고 냉동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배를 의미합니다.
이런 원양어선을 타려면 일반인의 신분으로는 불가능하고 해기사 면허가 있거나 특정 대학에서 원양어선 과정을 수료해야합니다. 첫번째는 특이한 경우이므로 두 번째가 일반인을 기준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또 다른 경우에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선원모집’란을 확인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홈페이지이오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원양어선 연봉
다음으로는 가장 궁금해하실 원양어선 연봉입니다. 원양어선의 연봉은 어획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월급 자체가 ‘기본급 + 인센티브’의 방식으로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경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300만 원~ 550만 원 내외로 시작하게 되며 보상비, 퇴직금 또한 매 달 월급과 함께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그 배에서 잡힌 물고기의 양에 따라 달라지며 선장이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고 2항해사, 3항해사가 그 뒤를 따릅니다. 정말 많이 터지면 선장은 연봉 20억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해기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 선원은 연봉이 3000만 원 내외 정도라고 하니 육지에서 일을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고수익을 노리고 원양어선에 타시는 거라면 해기사 자격증을 따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원양어선 기간
어떤 배를 타고 어떤 물고기를 낚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한 번 배를 타고 나가게 되면 몇 달은 기본이라고 합니다. 많이 나가는 경우는 1년 6개월 이상이 될 수 있으니 어종이나 배의 종류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원양어선 자세한 업무
대부분의 조업은 태평양에서 하게 됩니다. 선원들은 물고기를 잡은 이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영하의 온도에서 물고기를 급속으로 냉동시킨 후 계속해서 창고에 보관하게 됩니다. 이 작업을 반복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주로 밤낮없이 계속 같은 업무를 반복하게 된다고 합니다. 배를 1년 이상 타게 되면 퇴직금도 지급된다고 합니다.
원양어선 여자 선원?
위에서 이야기드렸듯이, 일자체가 너무 고되기 때문에 여자 선원이 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체력적인 면으로도 많이 힘들고 남초인 곳에서 계속 버티기도 힘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다
원양어선 후기
아무래도 배 안에서 돈을 쓸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에는 제격이지만 해기사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는 연봉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생각을 잘 하시고 타셔야겠습니다. 일의 강도도 매우 높으므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돈을 벌고 싶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워낙 일이 힘들고 고되며 사회와 단절된 채로 살다보니 배에서 내린 후 사회에 돌아와서 모은 돈을 탕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마 보상심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점 또한 참고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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